책소개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Eileen Christelow 의 'Five Lttle Monkeys'시리즈 중의 하나인 이 책 또한 'Five Little Monkeys Jumping on the Bed'처럼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라임입니다.

Eileen Christelow의 딸 Heather가 라임을 하면서 손가락 놀이(Finger play)를 하는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딸이 손가락 놀이를 하면서 부르던 라임은 악어에게 원숭이들이 한 마리씩 잡아먹혀서 마지막에는 다 사라진다는 내용인데 Eileen Christelow는 악어가 꼬마 원숭이들을 잡아먹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꼬마 원숭이들이 어디론가 숨어있다가 나타나서 해피엔딩으로 끝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엄마와 함께 다섯 마리 꼬마 원숭이가 강가로 소풍을 갑니다.

엄마가 잠시 낮잠이 든 사이에 꼬마 원숭이들은 악어를 보기 위해서 나무 위로 기어올라갑니다. 꼬마 원숭이 다섯 마리는 나무에 앉아서 '나 잡을 수 없지!'하면서 악어를 놀립니다. 이에 악어가 원숭이들에게 다가와서 "Snap" 하면서 덥석 뭅니다.

오! 저런. 한 마리가 어디로 갔을까요? 그러나 나머지 네 마리의 원숭이들은 전과 똑같이 악어를 놀립니다. 이렇게 한 마리씩 꼬마 원숭이들이 사라지다가 나무에는 단 한 마리의 꼬마 원숭이도 남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잠깐! 보세요. 나무 속에서 얼굴만 내미는 우리의 꼬마 원숭이들. 엄마는 꼬마 원숭이 다섯 마리를 안아주고 다시는 악어를 놀리지 말라고 꾸짖습니다.

꼬마 원숭이 다섯 마리는 케이크와 바나나를 악어에게 가져다 주고 다시는 놀리지 않는다는 내용입니다.


반복적인 문장들을 노래와 함께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그림들의 선은 연필과 잉크를 사용했으며 watercolor crayon을 사용하여 매우 부드럽게 색을 입혔습니다.

주인공 꼬마 원숭이들의 얼굴이나 몸짓 표현, 악어의 모습이 실감나면서도 재미있게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꼬마 원숭이들이 나무에 앉아있다가 악어의 'snap' 소리에 한 마리씩 없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뺄셈의 개념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이제 아이와 함께 신나게 노래로 불러보세요.


스토리를 맛깔스럽게 살린 오디오는 아이들과 엄마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으며 특히 Missing Word 트랙을 구성하여 아이들이 숫자 부분을 직접 말해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