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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Rozanne Lanczak Williams

그림 : Eunhye Kim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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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기차를 타고 간 소녀가 도착한 곳은?

노래로 부르면 더 재미있는 이야기.

잘 알려진 전래동요 Down by the Station을 각색한 작품입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이른 아침의 풍경을 재미있는 라임으로 생동감 있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표지에 한 소녀가 위쪽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소녀가 가리키는 것은 뒷표지에 보이는 뭉게구름인 것 같습니다. 

표지와 타이틀 페이지 사이에는 자전거부터 택시, 기차 그리고 지하철까지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교통수단들이 한꺼번에 보입니다. 

그런데 운전자들은 보이지 않네요. 

마지막 페이지를 보면 모든 교통수단에 사람들이 타고 있습니다. 

판권 페이지부터 자연스럽게 시작되는 그림을 따라가보면, 기차역으로 들어서는 한 소녀를 만나게 됩니다. 

꽤 낯익은 모습의 빨간 망토 소녀를 보는 것 만으로 즐거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지요? 기차를 타고 역을 출발한 소녀는 마을에 내려 열심히 걸어갑니다. 

소방서를 지나며 소방관 아저씨도 보고, 버스 정류장에 줄 지어선 버스와 질서있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승객들도 봅니다. 

자가용부터 트럭까지 주유를 하느라 바쁜 주유소도 지납니다. 

좁은 골목길에는 자전거가 따르릉 달리고 있네요. 

복잡한 도심 지하에는 사람들을 복잡한 지하철이 있습니다. 

바쁜 길을 지나 드디어 소녀가 도착한 곳은 바로 학교랍니다. 

운동장에 들어서니, 좀 전에 정류장에서 사탕을 빨던 친구도, 아빠와 자전거를 탔던 남매도 보이네요. 

기차가 출발한 7시 30분부터 학교에 도착한 8시 30분까지 소녀의 등굣길을 따라가면서, 도시 사람들의 분주한 아침 풍경을 자세히 관찰해 보세요.

이야기 끝에는 소녀가 지나왔던 기차역, 소방서, 버스 정류장, 주유소, 지하철 입구와 학교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마을 풍경이 펼쳐집니다. 

신나는 노래와 잘 어울리는 산뜻하고 꼼꼼한 그림은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