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및 특징
 
한 무리의 농장 동물들을 따라가 보세요.
오리, 거위, 돼지...줄지어 어딘가로 달리고 있는데 표정을 보니 모두들 잔뜩 겁에 질린 표정입니다.
세상에! 무시무시한 코요테가 동물들을 잡아먹으려고 한다는군요.
물론 동물들이 직접 코요테를 보진 않았지만 'It could be a coyote'(코요테일지도 모른다)라고 믿어버립니다.
goose-loose / pig-big / pup-up / cow-plow 등 Karen Beaumont의 점증적인 라임과 확인하지도 않은 코요테가 '점점 크고 무시무시하게' 묘사되는 모습이 절묘하게 어우러집니다.

그래서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목소리가 커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이 책의 쫓고 쫓기는 동물들의 긴박함과는 달리 크고 시원시원한 그림과 밝은 톤의 색감이 책을 읽는 사람들의 마음을 푸근하게 해줍니다.
특히 마지막 반전은 우리 아이들에게 끝까지 책을 놓지 않도록 하는 '마술'과도 같은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에서 배우는 영어표현

 1. A coyote's on the loose. (코요테가 풀려났어요.)
be on the loose는 '자유롭다' '도망치다' 등의 뜻입니다.

2. He is going to eat us up! (코요테가 우릴 몽땅 잡아먹을 거예요.)
eat~up은 '먹어 없애다' '덥석 한 입에 먹다' 등의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