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감과 크레용으로 그린 맑고 화사한 그림은 각각의 사물과 인물에 어울리는 질감을 잘 표현하며 시선을 잡습니다.
표지를 넘기면 여러 물건이 패턴을 이루어 그려져 있습니다.
빵과 그릇, 생선과 음표, 노란색 원피스와 꽃들은 이야기에 등장하는 중요한 소품입니다.
책을 다 읽은 후에 이 물건들을 보면서 순서대로 이야기를 정리해보세요.
smell, hear, touch 등 감각을 나타내는 표현을 통해 가족들의 활동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고 쉬운 패턴과 라임 단어는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에 모든 가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Family Tree(가계도)도 꼭 살펴보세요.
작가 소개
글작가 : Stella Blackstone
‘아이들은 라임이 있는 패턴을 접하며 언어의 의미를 발견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얻는다’라는 말을 한 Stella Blackstone은 언어 속 음률을 살려 라임과 시를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녀는 머리에 떠오르는 건 무엇이든 적어 이런 메모 습관이 책 작업에 영감을 주기도 합니다.
Southwest England에 살고 있는 그녀는 음악을 즐기고 정원을 가꾸며 한가로이 지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림작가 : Debbie Harter
예술가 집안에서 자란 Debbie Harter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즐겨 그리고 사촌들과 할머니, 할아버지 등 친척들에 둘러싸여 지냈습니다.
그녀는 음악과 춤에서 영감을 얻고 신화나 전설, 꿈에서 떠오르는 이미지를 그림으로 담아내기도 합니다.
목소리나 움직임까지 상상해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일을 즐기는 그녀는 주로 수채화 물감을 사용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합니다. 그림책 작업 외에 보석, 직물, 거울, 양초 디자인을 하기도 했고 현재 영국 Cornwall 주의 Penzance에서 살고 있습니다.